AI 답을 먼저 세 번 검사하기
출처가 있는 느낌과 증거가 있는 건 다른 이야기예요. 보고하기 전에 결론을 출처, 교차 검증, 불확실성 세 관문에 통과시키세요.
인용 이름을 아무리 빠짐없이 적어도, 열리지 않는 링크일 수 있어요. 출처가 하나뿐이면, 아무리 단정적으로 말해도 교차 검증은 아직 안 된 거예요.
월요일 아침 회의 전에, 새 정책이 팀에 영향을 줄지 AI에게 물어봐요. 분명한 결론에다 “업계 협회 보고서”, “연구기관 브리핑”, 링크 세 개까지 붙여 줘요. 페이지 배치는 이미 자료를 다 찾아 둔 메모처럼 보여요.
하나씩 열 시간이 없어서, 결론을 보고에 그대로 붙여 넣어요. 매니저가 근거를 묻자 첫 링크는 404, 둘째는 사이트 홈으로 돌아가고, 셋째는 열리긴 하는데 내용이 같은 협회 보고서예요. 링크는 세 개인데, 증거는 하나예요.
이번 낭패의 핵심은 아주 구체적이에요. AI가 답을 쓰는 사람과 검증하는 사람을 동시에 맡은 거예요. 방금 쓴 글을 증거처럼 다듬을 수는 있어도, 같은 설명을 반복한다고 외부 검증이 되지는 않아요. 검증에는 서로 다른 일 세 가지를 맡겨야 해요.
출처 요구: 결론마다 열 수 있는 원문을 가리키게 해서, 없는 내용을 채워 넣은 것을 막아요.
교차 검증: 독립된 출처를 서로 맞춰 보게 해서, 증거 하나에서 오는 편향을 막아요.
불확실 표시: 확인된 것, 추론, 빠진 정보를 나눠서, 모르는 걸 단정으로 쓰는 일을 막아요.
검증 결과를 “믿을 만함” 또는 “못 믿음”만 쓰지 마세요.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결과에는 적어도 네 덩어리가 같이 남아야 해요. 판단, 근거, 다음 단계, 더 물어볼 것. 나중에 이어받는 사람이 뭘 써도 되고, 뭐가 단서뿐인지 알게 돼요.
세 관문을 다 통과해도, 가장 중요한 원문은 직접 여세요. 교차 검증은 틀린 범위를 줄여 줄 뿐, 웹페이지에 뭐가 적혀 있는지는 대신 확인해 주지 않아요. 모델은 아직 봐야 할 범위를 줄이고, 핵심 증거가 원문에 닿게 하는 건 사람 몫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