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배우기 · 지식 남기기

AI에게 매번 처음 보는 새 문제를 내게 하기

고정된 옛 문제는 외워집니다. AI만의 가치는 새 문제를 한없이 낼 수 있다는 것, 복습은 잊기 직전에 두세요.

여섯 번째 문제는 자진 환불이 무슨 뜻인지였어요. 일요일 밤 책상 앞에서 항공권 변경 노트 한 장을 AI에게 붙이고, 이미 18분째 복습 중이었죠.

노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승객이 자기 일정 변경으로 환불을 신청하면 자진 환불. 항공편 취소 등 운항사 사유면 비자진 환불.

AI가 연달아 물었어요. “자진 환불이 뭐야?” “비자진 환불이 뭐야?” 정의대로 답했고 세 라운드 6문제 전부 맞춤. 3라운드엔 문제가 뜨자마자 문장을 이을 수 있었어요. 대화를 끄며, 이 두 규칙은 쓸 수 있다고 느꼈죠.

이틀 뒤 아침 7:20, 폰에 알림: 오후 항공편이 항공사 취소. 주문 페이지에는 특가 환불·변경 불가도 적혀 있었어요. 그 여덟 글자를 보며 이 표는 못 돌려받는다고 판단하고, 780을 포기할 참이었어요.

동행은 그런데 “비자진 환불”을 눌렀고, 4분 뒤 승인 알림과 함께 780이 원래 경로로 환급됐어요. 당신 차례에 손이 멈췄어요. 어제 외우던 두 정의를 같은 주문에 얹으니, 어느 줄이 항공사 취소를 다루고 어느 줄이 일정 변경을 다루는지 확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옛 문제가 쓸 명사를 이미 문항 위에 적어 줬기 때문이에요. “자진 환불”을 보면 대응하는 정의만 이으면 됐어요. 주문 페이지는 종류를 대신 표시하지 않아요. 항공사 취소가 운항사 사유라는 걸 먼저 알아채고, 비자진 환불에 넣어야 합니다. 명사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건 라벨을 안다는 뜻일 뿐, 조건이 바뀌면 어느 규칙을 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해요.

AI는 같은 규칙을 다른 상황에 숨길 수 있어요

AI에게 “한 번 더 시험”이라고 하면, 그 두 정의를 순서만 바꿔 반복할 가능성이 커요. 점수는 오르죠. 세 라운드가 같은 카드만 찾고, 실제 주문의 조건 판단은 아직 연습되지 않았어요.

AI가 더 쓸모 있는 지점은, 라운드마다 사람·시간·제한을 바꿔서, 처음 보는 상황에서 규칙을 다시 고르게 하는 거예요.당신이 답한 뒤에야 정답을 줄 수도 있어요. 문제가 뜨자마자 설명도 같이 뜨는 일을 피하려고요.

그런데 새 문제는 왜 그 자리 점수를 낮출까요? 복습을 배운 당일에 몰아넣으면 또 어떤 착각이 생기나요? 아래는 같은 항공권 규칙을 두고, 출제 방식과 라운드 사이 일수를 돌려 봅니다.

먼저 한 번 · 고정된 옛 문제가 왜 속을까
같은 항공권 변경 노트로 세 라운드 복습
복습 두 라운드 사이 며칠
3일
2주 뒤 새 주문을 만남
1
2
3
규칙을 막 배움
세 라운드 복습에서 그 자리 답은 어땠나
세 라운드 모두 같은 정의 문제. 재생하면 라운드별 결과가 여기에 보여요.
2주 뒤, 처음에 나온 그 취소 항공권
세 라운드 복습이 끝나면, 본 적 없는 주문 문제가 여기에 나타나요.
고정 옛 문제 세 라운드를 본 뒤, 버튼을 라운드마다 새 문제로 바꿔 비교하세요.
왼쪽 고점이 왜 속을까세 라운드를 당일에 몰아넣고 같은 정의 문제를 반복하면, 익히는 건 문항과 답의 짝이에요.
마지막에 봐야 할 결과는라운드마다 새 문제면 그 자리 생각이 조금 더 걸리고, 2주 뒤에도 규칙을 새 주문 상황에 넣을 수 있어요.
수업용 시연: 문제와 막대 길이는 변화 방향만 보여 주며, 실제 측정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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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주제와 자기 노트만 바꾸고, 나머지 제약은 그대로 두세요. 노트를 이 문단 뒤에 붙이면 AI에게 출제 범위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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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변경·환불 규칙을 막 배웠어요. 노트는 아래. 내가 적은 판단으로만 출제하고, 명사 설명은 내지 마세요. 상황 문제 두 개, 답은 아직 주지 마세요.

답을 마친 뒤 한 줄 더: “내가 어떤 규칙을 썼고 어떤 조건을 빠뜨렸는지 먼저 짚은 다음 답을 주세요. 다음 라운드는 사람·시간·운임 제한을 바꾸고, 같은 판단을 계속 시험하세요.”

그 문장의 제약 세 가지가, 흔한 가짜 이해를 하나씩 막아요:

  1. “명사 설명 내지 마세요”가 라벨 외우기를 막아요. 문항에 쓸 개념이 직접 안 나오고,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 어느 종류인지 먼저 판단해야 해요.
  2. “상황 문제를 주세요”가 말만 바꿔 되풀이하는 걸 막아요. AI가 사람·동작·제한을 넣어야, 문제가 규칙 선택을 강요해요.
  3. “답은 아직 주지 마세요”가 정답 누출을 막아요. 설명이 먼저 뜨면 고개만 끄덕이면 돼요. 답을 숨긴 뒤에는 자료를 덮고 규칙을 꺼내야 합니다. 자료를 덮고 AI에게 한 번 시험받고요.

“내가 적은 판단으로만 출제”도 핵심이에요. 범위를 방금 배운 그 노트에 잠가서, 아직 안 배운 항공 디테일을 일반 지식으로 메우지 못하게 합니다. 첫 문제는 이렇게 쓸 수 있어요. 특가에 환불·변경 불가라고 적혀 있고 항공사가 취소했는데, 원래 결제 경로로 운임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새 문제는 언제 한 라운드 더

세 라운드를 당일에 몰아넣으면 직전 답이 눈앞에 있어서 수월해요. 시간을 두고 새 문제를 하면 꺼내는 속도가 느려지고 오답도 늘죠. 그게 빈틈이 드러나는 순간이에요. 복습의 목표는 간격을 둔 뒤에도 다시 판단하는 것. 그 자리 만점은 과정의 한 토막일 뿐이에요.

간격 효과는 오래 쌓인 연구가 있어요. Ebbinghaus는 19세기 말에 망각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일어나는지 기록했고, Cepeda 등은 2006년 분산 연습 리뷰를 냈습니다. 학습을 다른 시점으로 나누라는 지지는 되지만, 사람마다 같은 정확한 일수를 계산해 주지는 않아요.

실제로는 답하는 손맛으로 보면 돼요. 거의 생각 없이 나오면 다음 라운드를 더 멀게, 이미 꺼내지 못하면 더 가깝게. 틀린 뒤에는 어떤 규칙을 썼는지 먼저 적고 AI에게 대조하게 하세요. AI에게 내가 어느 한 걸음에서 틀렸는지 찾게 하기. 머릿속에서 답을 꺼내는 연습을 이어가려면 자료를 덮고 AI에게 한 번 시험받기.

규칙을 쓸 줄 안다는 건, 조건이 바뀌어도 견딘다는 뜻이에요.